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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들과 힐~링하며 함께한 한가위!
“복지”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장애인시설운영 이었지만, 천사들과 우리는 어느새 한 가족이 되어있었다. 간혹 발생하는 무연고자나 귀가 불가 자 들의 운명이 나약한 내손에 맡겨질 때마다 “신”이 함께해주기를 간절히 빌 며 빌며 함께한 긴 세월이다. 추석이 오는지 가는지조차 모르는 천사들과 송편이나 부침 게 등, 여러 가지 명절음식들을 함께 만들면서 우리천사들 송편의 모양처럼 조금 다를 뿐이지만 갈수록 멀어져가는 발걸음에 한편으로는 안타깝고 아쉬운 마음이 들었지만, 그러나 마냥 신기하고 행복해하는 천사들의 모습에 묻혀 우리는 한가위 연휴 내 내를 누구보다 풍성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었다. 천사의 집 원장 하 선 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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