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ㆍ작성자 |
송인욱(영동읍 계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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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04-02-04 (수) 13: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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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직병원은 어디 있나요?
지난 토요일이었습니다. 밤늦게 아이가 아파서 당직병원을 찾으러 나갔읍니다
어딘지 몰라서 가까운 성인정형외과로 갔는데 오정형외과가 당직병원이라고 문에 써있었습니다. 그래서 오정형외과로 갔는데 문은 잠겨있고, 불도 꺼지고, 아무도 없었습니다. 문앞에는 당직병원이 제일병원이라고 써있더군요. 하는 수 없이 또 제일병원으로 갔습니다. 이건 또 웬일인가요? 아무도 없고 불도 꺼지고, 문앞에는 아래 전화로 연락하라고 전화번호만 있었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해서 전화를 했더니 받지는 않더군요. 영동홈페이지 당직병원 일정에는 오정형외과로 나와있던데, 그리고 신문에도…. 일정이 바뀐건가요? 아니면 그냥 형식상 있는건가요. 야간에 갑자기 환자가 발생하거나 사고가 나면 갈곳이 없어 우왕좌왕하는 것이 영동지역의 현실입니다. 그래서 급히 옥천 성모병원으로 달려가지만 영동에서 야간당직병원을 찾아다니다 옥천으로 발길을 돌릴 때까지 환자의 고통이 얼마나 크겠습니까.
알려주세요. 영동에선 밤에 사람이 아프면 어디로 가야되는지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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