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ㆍ작성자 |
박운정(영동병원 정형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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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19-06-26 (수) 14: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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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운동 시 발생하는 늑골골절
요즘 골프를 좋아하는 마니아들이 주변에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골프를 즐기다보면 스윙동작이 많아 팔과 허리를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이때 팔에 통증이 오면 ‘골프 엘보’ 라고 하며 근육통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심한 경우 골절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가장 많이 발생되는 부위가 늑골입니다.
늑골 골절은 스윙동작에서 몸을 심하게 비틀 경우 발생할 수가 있는데, 몸을 비트는 힘이 생각보다 강하기 때문에 올바른 자세로 하지 않고 힘으로만 스윙하게 되면 골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갈비뼈가 부러졌을 때는 가슴과 옆구리, 등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뼈가 장기를 찌르거나 주변조직을 손상시키지 않는다면 열이 나거나 붓는 경우는 없습니다. 늑골 골절이 일어났을 때 열이 나거나 붓지 않는다면 한 달 정도 지나면 뼈가 저절로 붙기 시작합니다. 통증이 있을 경우, 진통제를 복용하며 물리치료를 받을 수 있지만 대부분 휴식만으로 회복이 가능합니다. 다만 여러 개의 뼈가 부러졌다거나 부러진 뼈가 장기를 찌르는 경우, 호흡곤란 혹은 고열이 발생하며, 늑골이 폐를 찔러 기흉 또는 혈흉이 발생되어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는 즉시 병원에 찾아 응급처치 및 수술적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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