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ㆍ작성자 |
우지영(영동병원 소화기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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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19-09-25 (수) 15: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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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하지만 조심해야할 ‘위염’
위염은 만성위염 미란성 위염, 위축성 위염 등 다양하며, 현대인들 위내시경 검사결과 85%이상 위염을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병입니다.
‘체했다’ ‘속이 쓰리다’ ‘속이 더부룩하다’ 등의 증상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은데, 위염 증상은 소화불량, 속쓰림, 복부 불쾌감의 가벼운 증상부터 구토, 두통, 열감 및 극심한 복통 등 중한 증상까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원인은 다양하며, 급성위염은 주로 세균, 바이러스,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감염 이외에도 극심한 스트레스, 음주, 약물에 의한 심한 자극 등에 발생하기도 합니다.
만성위염은 위염을 발생시키는 원인이 지속될 때 발생하며, 헬리코박터균의 감염이나 불규칙한 식습관, 약물 및 음주를 오랜 간 지속적으로 복용했을 때 나타나게 됩니다. 이처럼 현대인들에게 가장 쉽게 걸리는 위염을 예방하려면 과식을 피하고 규칙적인 식습관과 운동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또 술, 담배, 탄산음료 등을 삼가고 너무 맵고 짜거나 태운 음식은 위를 자극해 위산분비를 촉진시키므로 자제하고, 취침 전 음식섭취도 안 먹는 게 좋습니다.
위염은 워낙 흔한 질환이다 보니 속쓰림이나 단순 복통은 별다른 치료 없이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 많은데, 이를 방치해 만성위염으로 진행하는 경우 위암에 걸릴 확률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높아집니다. 위염 증상이 있을 시는 병원에 방문해 전문의의 진료와 위내시경 등 필요한 검사를 통해 조기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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