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ㆍ작성자 |
조광휘(영동병원 내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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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19-10-23 (수) 14: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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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따로없는 ‘장염’
살다보면 누구나 한번은 장염에 걸려 병원을 다닌 적이 있을 겁니다.
장염은 말 그대로 장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크게 급성장염, 만성장염으로 구분됩니다. 급성장염의 경우 음식을 통해 염증이 생긴 것이며, 만성장염은 급성장염이 길어지면서 염증이 낫지 않고 오랫동안 지속되는 경우입니다. 장염에 걸리는 가장 큰 원인은 세균성 감염인데요, 상한 음식이나 물을 통해 감염됩니다.
식중독과 유사하며 세균성 박테리아가 몸속에 침투해 세균을 증식시키고 염증을 일으켜 통증을 유발시킵니다. 증상은 복통, 설사, 구토, 식욕부진, 복부경련, 고열 등 여러가지 증상이 나타납니다. 특히 설사와 구토를 동반한 고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보통 일주일정도면 설사가 멈추는데, 그 이상 설사가 지속된다면 탈수가 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합니다. 현대인들은 불규칙한 식습관과 생활습관으로 장염 증상을 앓는 분들이 많습니다. 음식을 빨리 먹거나, 자기 전 음식물 섭취,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은 장염 유발의 원인이 됩니다. 또 심한 스트레스로 자가 면역력이 약해져 세균이 쉽게 감염되니 올바른 생활습관이 중요합니다.
장염에 걸렸을 때는 최대한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흡수가 잘되는 죽이나 양배추, 매실, 따뜻한 보리차가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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