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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진승완(연금공단옥천지사)
ㆍ작성일	2021-07-15 (목) 11:17

공직자의 가장 중요한 덕목 ‘청렴’

최근의 LH사태를 통한 공공분야에서의 부정부패를 보면서 공직자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이 무엇일까 생각해 보게 된다. 지도자 또는 지도층의 위치에서 그가 속한 조직과 일반 대중들로부터 합리성과 합법성을 토대로 지지를 받는데, 가장 중요한 덕목이 ‘청렴’이라는데 이의가 없을 듯하다. 부동산 투기, 뇌물수수 등으로 도덕적 흠결이 있는 지도자를 진정성 있게 따를 사람은 많지 않기 때문이다.
공직자에게 청렴이라는 덕목이 갖춰지지 않는다면 어떤 일들이 벌어지게 될까? 부패한 공직자는 탐욕으로 인해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고 권력을 남용해 주변의 타인과 사회에 큰 피해를 입히게 된다는 것이다. 국민을 고객으로 섬기는 공직사회에서 청렴이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이다.
다산 정약용 선생은 그의 저서 목민심서에서 청렴은 모든 공직자 본연의 의무로써 온갖 선정의 원천이 되고 모든 덕행의 기본이 된다는 뜻으로 청렴의 중요성을 말하였다. 청렴은 예나 지금이나 공직자의 가장 중요한 덕목인 것이다.
국민연금공단은 깨끗하고 정직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여러 가지 매뉴얼을 가지고 청렴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렴인식 제고를 통한 청렴 조직문화 쇄신과 청렴이미지 확산을 통한 국민신뢰 제고, 시스템 구축을 통한 체감성과 창출의 3대 추진전략과 기관운영 투명성 강화 등 9개의 핵심과제와 세부실행과제로 구분하여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전국 각 지사에서는 직원들에게 청탁금지법과 임직원 행동강령에 대해 정기적으로 교육을 실시하여 청렴 인식제고를 강화하고 있다. 또 주기적으로 첨렴 실천반 회의를 열어 업무처리절차를 준수하고 안내문과 접수증의 처리절차와 기간을 명시해 업무처리 투명성을 강화하는 등 국민 신뢰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따라서 부패행위 적발시 신고할 수 있는 신고센터를 홈페이지에 운영하고 있다. 국민의 든든한 노후생활에 기여하는 연금공단은 앞으로도 반부패 및 청렴경영 실천과 확립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더욱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제도를 운영함으로써 국민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