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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프라임뉴스방영(학산)
8월 19일자 YTN뉴스방영 버펄로 포도 개량 농가 고소득 [앵커멘트] 칠레산 포도 수입으로 포도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충북 영동의 한 농민은 버펄로 포도품종을 개량하는 과학영농으로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김태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충북영동에서 포도농사를 짓고 있는 박주진씨는 폭염속에서도 잘익은 포도수확 재미에 시간가는줄 모릅니다. 박 씨가 재배하는 버펄로 포도가 알이 굵고 송이가 큰 포도로 잘 자랐기 때문입니다. [기자] 버펄로라는 포도는 원래 알도 작고 송이도 작은 포도입니다. 하지만 박 씨의 5년여 걸친 연구와 노력 끝에 이처럼 알도 크고 송이도 두배정도 큰 포도가 됐습니다. 이같은 포도가 나온것은 첫번째로 박씨가 퇴비를 많이 쓰고 과학영농을 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박주진, 포도재배농가] "다른사람들은 포도 꽃 만개전 14일전에 생장촉진제를 쓰는데 나는 7~10일정도 됐을때 쓴 것이 큰 포도송이를 얻게됐다." 또 하나의 비결은 다른농민과 달리 2차 생장촉진제 치는 시기도 차별화 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박주진, 포도재배농가] "2차 생장촉진제 주는것도 다른사람들은 꽃이 핀후 10일후에 주는데 나는 포도알이 녹두 만할때 준것이 성공요인이다." 박 씨가 이런재배법을 통해 생산한 포도의 당도는 평균 16~18브릭스로 다른포도보다 당도가 3~4도 높습니다. 가격 또한 5KG 한상자에 만 5천원 정도로 일반포도보다 5천원정도 높게 받아 소득도 그만큼 많습니다. 포도나무 마다 개화시기를 해마다 기록해놓고 생장촉진제를 주며 과학영농으로 높은소득을 올리는 박 씨의 농법은 외국산 농산물의 수입에도 연구하는 농민들은 얼마든지 살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 주고 있습니다. YTN 김태훈[kth@ytn.co.kr]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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