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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박운정(영동병원 정형외과 전
ㆍ작성일	2019-11-13 (수) 15:37

십자인대 손상이란?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스포츠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특히 축구사랑은 어느 나라 못지않게 뜨겁습니다. 축구를 즐기다보면 얘기치 않게 많은 부상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십자인대는 무릎이 안정적으로 움직이도록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파열되기 쉽기 때문에 관리가 중요합니다. 십자인대는 전방과 후방으로 나뉘며 부위에 따라 파열되는 원인이 다릅니다.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것은 축구나 농구, 핸드볼, 스키와 같이 활동량이 많고 운동강도가 높은 운동을 했을 때 손상되기 쉽습니다. 후방 십자인대파열은 전방 십자인대파열 보다 흔치도 않을 뿐더러 손상 확인을 위한 검사도 쉽지 않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전방십자인대는 무릎의 앞쪽 움직임에 대한 일차적인 안정구조물로 비틀림이나 인대의 힘을 초과하는 젖힘이 발생했을 때 파열됩니다. 십자인대 치료는 가급적 손상된 다리는 사용을 자제하고 보조기나 부목을 통해 고정을 하는 보존적 치료를 시행합니다. 그러나 불안정성이 있으면 무릎 안 다른 구조물의 추가 손상이나 관절염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십자인대가 파열된 위치와 정도에 따라서 치료가 다양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좀 있으면 괜찮으려니 하고 미루지 마시고 반드시 전문의의 상담을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