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ㆍ작성자 |
김광연(영동병원 진료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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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19-09-18 (수) 15: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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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주사 꼭 맞으세요~’
예방접종은 감염병을 예방하는데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감염병 발생률과 사망률을 낮추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감염병중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인플루엔자는 흔히 독감이라고 알려져 감기와 혼동되기도 하지만 다른 질병입니다. 같은 급성 호흡기 감염이라도 원인 바이러스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매년 세계보건기구(WHO)는 그 해에 유행할 인플루엔자를 예측해 예방접종 백신을 연구생산하여 접종을 권장합니다. 감염경로는 감기와 비슷하게 호흡기 비말이 공기 중에 떠다니다가 코나 입 또는 손의 접촉을 통해 호흡기로 들어오면서 발생합니다. 보통은 일반적인 치료로 치유가 되지만 면역력이 낮은 노인, 어린이, 만성질환 환자의 경우 합병증을 유발하여 중증으로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감기는 보통 2~3일 후면 증상이 좋아지지만 독감은 38도이상 고열을 동반한 근육통과 인후통, 관절통, 호흡기증상 등이 특징입니다. 우리나라는 보통 12월~1월에 인플루엔자가 유행합니다. 유행 1개월 전 접종을 해야 면역이 생기기 때문에 늦어도 10~11월에 예방주사를 맞는게 좋습니다. 독감을 치료하지 않을 경우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인플루엔자 검사와 치료약이 개발되어 있으니 독감의심 증상이 있을 땐 빨리 병원을 찾아 검사와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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