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ㆍ작성자 |
김창근(영동병원 안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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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19-11-20 (수) 15: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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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에 뭔가가 떠다녀요’ 비문증이란?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신체의 노화가 진행되면서 각종 질환들이 노화에 의해 찾아오게 됩니다. 그중 노화에 의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눈 질환 중 ‘비문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비문증은 눈앞에 파리가 날아다니는 듯 보인다 하여 일명 ‘날파리증’이라고도 불리는데, 망막과 수정체 사이 젤리 형태의 유리체가 수분과 섬유질로 분리돼 혼탁해져 마치 날파리가 날아다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비문증의 대부분 특별한 원인 없이 노화에 의한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나타납니다. 간혹 근시가 심한 경우, 안과수술, 눈 속의 염증, 망막질환 등의 경우에는 나이와 상관없이 비문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문증은 정밀 안전검사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안전검사 후 망막열공이 발견되면 레이저치료가 필요하고, 망막박리가 진행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비문증은 눈앞에 이물감이 있다 보니 시선이 분산되고 신경이 쓰이게 됩니다.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이 초래되는 경우에는 선택적 수술치료를 통해 비문증을 제거 할 수 있으니 질환이 의심된다면 가까운 안과에서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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