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ㆍ작성자 |
우명용(영동병원 산부인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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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19-05-01 (수) 14: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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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못할 비밀 ‘요실금’
요실금이란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소변이 흘러나오는 증상을 말합니다.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발생 빈도가 높으며, 우리나라 여성의 40%가 요실금을 경험할 만큼 모든 연령에서 발생합니다. 그러나 연령이 높을수록 빈도가 증가합니다. 그 중에서도 흔한 것은 ‘복압성 요실금’으로 기침, 재채기, 힘을 쓰거나, 웃음 등 갑작스럽게 복부에 힘이 들어가는 상황에서 소변이 새는 증상을 말합니다.
요실금의 원인은 골반근육 약화 및 요도괄약근의 기능저하 등이 주된 원인으로 꼽히는데요, 특히 체중증가, 분만횟수증가, 노화 등에 발생 빈도가 높습니다. 요실금 진단으로는 환자의 병력 및 수술이력, 배뇨일지를 작성해 평소 배뇨 빈도를 측정하며, 방광 압력을 측정하는 요역동학검사를 통해 방광의 수축력 및 복압 측정을 할 수 있습니다. 요실금으로 인해 사회생활에 소극적으로 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우울증까지 초래할 수 있습니다. 요실금 때문에 부끄럽다며 혼자 고민하거나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당당히 의사의 진료를 받으세요. 괜찮으려니 하고 방치하면 크게 불편해집니다. 신속히 병원에 방문해 정밀검사와 치료를 받고 쾌적하게 생활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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