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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은 항상 피로하다. 특별히 아픈 데는 없지만 과도한 학습과 필연적인 운동부족, 수면시간의 부족 등으로 인해 한창 펄펄 날아 다닐 나이에 피로를 느끼기가 쉽상이다. 이럴 때 의자에 앉은 채로도 간단하게 피로를 풀 수있는 지압을 해보자. 그리고 휴식시간에는 기운도 나고 맛도 그만인 한방차 대추차를 한잔 마시도록 한다. * 지압법 관자놀이와 등뼈 경혈 부위를 지그시 눌러준다. 피로를 풀어주는 한방요법으로 경혈을 이용한 지압이 있다. 경혈이란 침을 놓는 자극점을 말한다. 우선 목 뒷부분의 등뼈를 손으로 짚어보자. 등뼈 목덜미의 첫째마디부터 시작하여 어깻죽지뼈 높이까지 등뼈의 옴폭한 마디를 따라 왼쪽과 오른쪽, 양쪽으로 3cm 떨어진 부위를 아래쪽으로 계속 훑어내리듯 눌러가면 피로가 풀린다. 이는 우리 몸 내부 장기인 오장육부의 기능적인 반응점이 모두 등쪽에 있음을 이용한 것이다. * 대추차 만들기 대추는 속을 편안하게 다스리며 오장을 보해주고 진액, 즉 몸 속의 모든 체액을 늘리는 작용을 한다. <탕액본초>에서는 12경맥, 즉 우리 몸의 중요한 12개 기혈의 순환기능을 도와준다 하였다. 대추를 물에 넣고 끓이다가 약한 불에서 4~6시간 정도 뭉근히 끓인다. 기호에 따라 생강과 계피를 함께 끓인다. 생강은 얇게 저며 넣는다. 기호에 따라 먹기 전에 꿀을 타서 마셔도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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