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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가 발생하면 석영, 카드뮴, 납 등이 포함된 흙먼지가 대기를 오염시켜 대기의 먼지량이 평균 4배나 증가한다. 이에 따라 눈병, 만성기도질환 환자들의 호흡기 증상을 악화시키며 면역기능이 저하된 노인과 영아에게는 폐렴과 같은 호흡기 감염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황사가 심할 때는 창문 등 문단속을 잘 해 외부의 먼지가 실내로 들어오지 않게 하고 먼지가 쌓이기 쉬운 곳에 물걸레질을 자주해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한다. △실내에선 가습기를 틀어 40∼50% 정도로 습도를 유지하고, 평소보다 물이나 차를 자주 마셔 건조한 날씨로 인한 신체의 수분 손실을 보충토록 한다. △외출 시에는 보호안경, 마스크, 긴소매 의복을 착용하고 귀가 후에는 손과 발 등을 깨끗이 씻고 양치질을 해야 한다. 시력이 나쁜 사람은 콘택트렌즈보다는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황사에 노출된 채소·과일·생선 등은 충분히 세척하고, 손을 철저히 씻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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