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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가래엔 탕으로 기침엔 구이로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는 생강은 뱃속을 따뜻하게 데워서 소화기관을 튼튼하게 하며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껍질의 성질은 차기 때문에 몸을 뜨겁게 할 생각이면 껍질을 벗겨 사용해야 한다. 한방에서 감기약을 지을 때 생강을 넣는데, 이때는 열을 내려 주고 땀을 나게 하는 역할을 한다. 또 보약을 지을 때 생강 3쪽과 대추 2개를 넣으면 보약의 흡수를 돕고 약기운을 강하게 해준다. ◆ 주의사항 치질이 있거나 피부병이 생겼을 때, 몸 속에 열이 많아서 더위를 참지 못하는 사람에겐 좋지 못하다. '동의보감'에는 생강을 오래 먹으면 열이 쌓여 눈병을 앓는다고 전해진다. ◆ 가래엔 생강탕, 기침엔 생강구이 가래를 동반한 감기에는 생강탕이, 기침감기에는 생강구이가 좋다. 생강탕은 생강 작은 것 1톨을 강판에 갈아 찻전에 넣고 끓는 물을 부은 후 꿀을 1숟가락 타서 뜨거울 때 마신다. 생강구이는 자기 전에 먹으면 효과가 더 좋다. 엄지손가락만한 크기의 생강 2톨을 호일에 싸서 바깥쪽이 검게 될 때까지 약한 불에 천천히 굽는다. 구워지면 분쇄기에 갈아 가루로 만들어 물과 함께 복용한다. - 생강즙 위를 튼튼하게 하고 통증을 가라앉히는 작용을 한다. 신경성 질환, 편두통 등에도 효과가 있다. 생강 500g을 0.3cm두께로 얄팍하게 썰어 병에 담고 소주 1.8리터를 부어 단단히 봉한다. 서늘한 곳에 2개월 정도 두면 연한 호박색으로 생강의 향내와 맵싸한 맛이 도는 술이 된다. 마실 때는 꿀이나 설탕을 넣어 먹거나 모과술, 구기자술 등 다른 과일주를 1～2방울 섞어 마셔도 좋다. 특히 대추술과 반반으로 섞어 마시면 위를 튼튼하게 한다. ◆ 주의사항 치질이 있거나 피부병이 생겼을 때, 몸 속에 열이 많아서 더위를 참지 못하는 사람에겐 좋지 못하다. '동의보감'에는 생강을 오래 먹으면 열이 쌓여 눈병을 앓는다고 전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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