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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여서 괜찮은 하루-곽정은-

“착한 여자는 천국에 가지만,
나쁜 여자는 어디에든 갈 수 있어.”

나를 사랑하며 성장하는 법에 대한
곽정은의 아주 사적인 고백

‘방송에서 연애와 섹스에 대해 가장 직설적으로 이야기한 여성’, ‘한국 최고의 연애 칼럼니스트’, ‘19금 전문가 그리고 연애 전문가’. [코스모폴리탄] 매거진과 [마녀사냥], [연애의 참견]을 통해 숱한 연애 카운슬링을 전해왔던 곽정은에게 붙는 수식어란 대부분 이렇게 사랑을 둘러싼 ‘관계’와 관련된 것들이다. 하지만 작가로서의 곽정은은, 자신의 전작 [혼자의 발견]과 [편견도 두려움도 없이]에 이어 이번 책을 통해 한결 더 또렷하고 농밀해진 언어로 혼자로 온전히 성장하는 일에 대해 털어놓는다. 항상 누군가에게 사랑을 받으려 애썼다고 고백하는 그녀는 ‘나는 이제 연애가 싫어졌어’라고 선언하고, 늘 당당하고 거침없는 태도로 말하던 그녀에게도 극복하기 힘든 어린 시절의 아픔이 있었음을 고백한다. 많은 사람이 유행처럼 혼자의 가치에 대해 말하는 세상이지만, 이 책은 자신의 마음속 빈칸을 위로하고 스스로와의 화해를 원하는 모든 사람을 위해 쓰인 책이다.

슬픔이 찾아오는 것은 막을 수 없지만,
그 슬픔에 대한 나의 태도는 예전 같지 않기에

곽정은 작가는, 지난 10년을 ‘찬란한 10년’으로 회고한다. 하지만 이 말은 그저 화려하고 좋은 일만 있었다는 의미가 아니다. 30대의 시작을 큰 아픔으로 시작했던 그녀는, 자신의 크고 작은 실수와 그것을 향한 깊은 성찰이 있었기에 비로소 인생의 맛을 알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사소하기에 지나치던 것들이 더이상 사소하지 않게 되고, 너무도 중요해 생각을 사로잡았던 것들이 그리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삶을 보는 시각이 달라졌다고 말한다. 잡지 기자에서 아홉 권의 에세이를 낸 작가이자 방송인으로, 이제는 심리 살롱 대표와 상담심리학을 공부하는 대학원생으로 묵묵히 자신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그녀는, 때론 미시적인 관찰로 또 때론 누구보다 철학적인 언어들로 묻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 ‘당신의 삶의 의미는 무엇입니까?’라고 말이다.

‘이타적 삶’이라는 마법에서 빠져나오세요.
당신 스스로를 위해

13년 동안 여성을 위해 기자로 글을 쓰고, 기자를 그만둔 이후로도 여러 권의 책을 내며 많은 2030 여성들을 위해 목소리를 전해온 곽정은 작가는 이번 책에서도 여성을 위한 힘 있는 이야기들을 아끼지 않는다. 자신의 목소리를 또렷하게 전하는 여성으로서 겪어야 했던 일, 섹스 칼럼을 쓰는 한국여자로서 느꼈던 지점들처럼 오직 그녀이기에 할 수 있는 이야기를 풀어 놓는다. 다양한 일들을 경험한 그녀는, 결국 ‘축소되지 않는 인생’을 살아야 하지 않느냐고 반문한다. 확장되는 삶을 살기 위해, 여성으로서의 삶을 존중하고 그 안에서 행복한 확장을 거두는 법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다. 일하는 여성으로서 그녀가 전하는 담담한 고백을 읽다 보면, 성별을 떠나 우리가 얼마나 더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인지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된다. 현재의 삶에 집중하는 법, 지금, 이 순간에 진한 애착을 느끼는 작가의 진심을 마주하다 보면 남자든 여자든 마음 한편이 촉촉해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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