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신문

창피했거나 끔찍했던 순간들을 기억해보자. 삶이 공평하지 못하다고 느껴졌을 것이다. 그러나 부모님과 친구들의 위로가 우리의 영혼을 키워냈다. 그래서 그 모든 것들을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이다.

여전히 삶은 공평해 보이지 않는다. 많은 시간 힘든 일을 하고 녹초가 된 날은 특히 더 그렇다. 인생에 깊은 웅덩이가 가로놓인 것 같다. 넘어설 수 있다고 용기를 주는 다정한 친구의 목소리가 필요한 시기가 바로 이 때이다.

지금 여러분의 삶에서 누가 그런 사람인가? 보이지 않게 여러분을 후원하는 이들은 어떤 사람들인가? 육체적, 정신적, 정서적, 그리고 영적인 행복을 위해 그런 후원자들의 존재가 대단히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있다. 인생이라는 자갈밭을 걸어갈 때 상담자의 역할은 물론 여러분에게 안정감을 회복시켜주는 목소리의 주인공은 누구인가? 그 사람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고 이야기를 들어보자. 좋은 친구, 혹은 가족의 따뜻한 목소리를 ….--- p.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