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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신문
원 시리즈의 베테랑 배우 케인 호더가 이번 영화에도 제이슨 역으로 다시 한번 출연하기를 원했지만 거절당하고, 이 역은 <13일의 금요일 8>에서 스턴트 코디네이터를 했었던 켄 커징거에게 돌아갔다. <나이트메어> 시리즈의 프레디 역을 모두 도맡았던 로버트 잉글런드도 이번 영화에 출연하게 되었다. 연출자로 지목된 홍콩 출신 영화인 유인태(로니 유) 감독은 영화의 시나리오상에서 누가 과연 승리하는지 그 결말을 알 수 없어 감독직을 사양했다고 하는데, 이에 프로듀서 로버트 쉐이(Robert Shaye)가 그 마지막 결론을 감독 스스로가 결정해도 된다는 조건에 감독직을 수락했다고 전한다. 케서린 이자벨은 원래 제니라는 인물로 캐스팅 되었는데, 각색을 거치면서 캐릭터가 사라져버리자, 로렌 리 스미스가 맡기로 되어있는 깁(Gibb) 역이 주어지면서, 배역을 뺏긴 로렌 리 스미스는 이 영화에서 볼 수 없게 되었다. 한편, 이 영화를 포함해 모든 <나이트메어> 시리즈에서 프로듀서를 맡은 로버트 쉐이(Robert Shaye)가 'Principal Shaye' 역으로 카메오 출연을 하고 있다. 프레디 크루거(로버트 잉글런드 분)는 엘름가의 아이들에게는 잊혀져가고 있를 무렵, 프레디는 하키 마스크를 쓴 킬러, 제이슨 부어히스(켄 커징거 분)를 부활시켜 혼란을 일으키고, 사람들로 하여금 크루거가 그 일을 했다고 생각하게끔 만들기 위해 그를 엘름가로 보낸다. 하지만 그의 계획은 제이슨이 프레디의 목표물을 모두 죽이기 시작하면서 틀어지게 된다. 프레디가 자신을 이용했다는 사실을 안 제이슨은 분노하게 되고, 그사이 아이들은 프레디의 음모를 눈치챈다. 이야기는 마침내 두 불사 살인마의 혈투가 꿈 속에서부터 크리스탈 호수로 이어지는데. 미국 개봉시 평론가들의 반응은 시리즈 대부분 그랬듯 혹평으로 기울었다. 필라델피아 인콰이러의 스티븐 리는 "지루할 만큼 무시무시한 장르 영화."라고 일축했고, 글로브 & 메일의 제니 펀터는 "너무나 많은 잡담, 충분치 못한 으스스함을 지닌 영화"라 단정지었으며, 덴버 포스트지의 리사 케네디는 "영화보다 웹사이트가 더 재밌다"며 빈정대었다. 반면, 호평을 나타낸 평론가 중 하나인 휴스턴 신문의 브루스 웨스트룩은 "혼란과 환희 사이의 환상적 조화로움."이라 표현했고, 디트로이트 신문의 존 모나그한은 "뉴 라인의 현명한 움직임은 유인태(로니 유)를 감독으로 만들었다."며 이 영화에 손을 들어주었다. 재미있는 사실. 프레디의 대사, "how sweet, dark meat"는 88년도작인 <나이트메어 4>의 "how sweet, fresh meat"를 약간 바꿔 쓴 것이라고 한다. 옥의 티. 로리가 침대에서 잠에 빠져있을 때, 프레디가 그녀를 공격하는 순간, 그의 장갑 쪽에서 분홍핓 칼날이 살짝 보인다. 또 프레디가 보리팥과 오두막집에서 불에 휩싸일 때, 하키 마스크 뒤에 안전용 고글을 착용한 것을 볼 수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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