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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커벨' 1월 24일 토요일 오후2시

목요신문

팅커벨 영화는 팅커벨의 탄생부터 짚어갑니다. 아이의 웃음으로 민들레 꽃씨가 요정이 되는 과정이 그려지죠. 막 요정이 된 벨은 해리포터에서 기숙사를 선택받는 씬처럼 성물의 심판을 받게 되는데 그녀에게 주어지는 것은 다름아닌 망치입니다. Tinker(수선공)족이 된 팅커 벨은 그러나 계절을 돌보고 런던에 갈 자격도 있는 다른 요정들이 마냥 부럽고 자기네 팅커 족이 하는 일(노동)은 하찮아 보여 일을 게을리 하죠. 런던에 갈 이유도 없고 마법보다는 손으로 일하는 게 많은 팅커족의 일이 짜증나던 판에 자신을 탐탁치 않게 생각하던 비디아의 음모에 휘말린 팅커벨은 봄을 맞이하기 위해 요정들이 몇달간 일해온 작업을 망치게 됩니다. 그러나 모든 요정들이 절망하는 새에 팅커벨은 자신의 재주를 인정하고 발휘해 하룻밤 새에 봄을 만드는 기적을 이루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