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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실
영동읍

'어서실'은 현재 영동읍 부용리 자동차학원이 있는 마을로 한 골짜기의 명칭이면서 그곳에 자리잡은 마을이름이기도 하다. 이 마을 뒷산에는 작곡산성이라는 성터가 남아 있는데 '어서실'이란 마을 이름은 이 산성과도 깊은 관련을 맺고 있다.

옛날 영동군 일대가 신라와 백제간 싸움이 치열했던 지점임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가까운 양산면 가곡리에서 벌어졌던 양산벌 싸움은 역사상으로도 너무나 잘 알려진 나제 전투였다.
당시 신라의 최변방이자 국경지대였던 어서실은 이곳에 위치해 있는 점이 이를 잘 대변해주고 있다.

신라·백제의 대립이 심할 무렵. 신라의 임금은 친히 변방의 수비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여러 곳에 순행을 다녔는데, 마을과 마을, 전방과 전방을 지나다 마침내 이 골짜기에 이르게 되었다.
여러 날에 걸친 순행으로 지친 임금은 이 골짝 어느 지점에 이르러 잠시 쉬었다 가기 위해 앉아서 숨을 돌렸다.

당시는 임금의 얼굴을 감히 바라보기도 어려운 시절이라 마을사람들은 멀리서 임금이 이 마을 뒷산에서 잠시 쉬었다 갔다는 사실만으로도 영광으로 생각하고 그것을 기념하기 위해 그때부터 마을이름을 임금이 앉았다 간 곳이라 하여 어좌실(御座室)로 불렀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 그 유래가 점점 잊혀지게 됨에 따라 이곳은 어서실 혹은 어제실이라 부르게 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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