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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송(李如松)이 자른 혈
용화면

용화면 안정리 원당마을에 용머리라는 곳이 있다. 이곳에는 바위틈에서 생수가 흘러 마을에서는 약수로 알려져 있다.
또 이 용머리에는 이여송이 끊은 혈(血)이라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는데, 조선조 선조때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명(明)군을 이끌고 조선에 나온 이여송이 놀랍게 여긴 한가지 사실은 조선에는 명당이 도처에 많이 날 것이라는 점이었다.
그래서 이를 그대로 두면 안되겠다고 생각해 여기저기 명당의 혈을 끊기 시작했다.
그가 이곳 원당리의 용머리를 보았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이곳의 산세가 왕성하여 큰 인물이 나겠다고 판단한 그는 용머리 부분을 칼로 내리쳐 혈을 잘라버렸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그 순간 잘린 곳에서 약수가 흘러나오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 약수는 특별한 효험이 있어 이 물을 마시면 난치병도 고칠 수 있다는 소문이 널리 퍼지기 시작했고, 이 때문에 먼곳에 있는 사람들끼리 이 물을 마시러 찾아오기 시작했다.
그러나 물을 마신 사람들이 언제부턴가 오히러 문둥명에 걸리는 이상한 일이 발생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런 사실이 널리 알려지면서부터 그 많던 방문객의 발길이 점점 줄어들게 되고 급기야 원당 약수터는 세인들의 관심에서 멀어져 갔다.
이여송이 끊은 혈 이야기가 전국 도처에 많지만 예사 유형담과는 다소 특이한 예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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