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먹거리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
과일·채소 등 청정자연 재배 농산물, 가공품 판매
생산자 표기 신뢰제고, 유통단계 줄여 농민·소비자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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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명품 농특산물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영동로컬푸드협동조합이 개장했다.
영동시장(아랫장터 장옥)에 개장한 로컬푸드직매장은 소비자에게는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판로확보를 위해 시작됐다. 품목은 회원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과일, 채소, 산양삼, 버섯, 유정란 등 농산물과 야생화차, 인삼농축액, 호두기름, 들깨기름, 아로니아 분말, 과일즙, 와인 등 가공품이다.
청정자연이 키운 농산물에 농가의 정성까지 더해져 최고 품질을 자랑한다. 모든 상품 포장지에는 친환경인증과 생산지, 생산자 이름을 표기해 소비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품목별 보존과 진열기간을 꼼꼼히 확인해 항상 안전하고 신선한 제품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관리한다. 조합에 가입한 농가 모두에게 개방하며, 조합원 가입유무에 상관없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온·오프라인 시장 판로를 개척하고, 영동군의 우수한 농특산품을 전국으로 판매할 수 있는 유통망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일요일은 문을 열지 않는다. 군은 농특산물 유통단계를 최대한 줄여 농민과 소비자 모두 혜택을 받으면서, 농촌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선 이사장은 “영동군에서 생산된 농산물 중 판로를 확보하지 못한 농가의 생산품도 인터넷망을 활용해 대형유통에 연계하는 등 지역농가 소득향상에 노력하겠다”며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값싸고 품질 좋은 영동군의 농산물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 2019-06-19 (수) 15:03 ( 1095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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