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산 황산포도마을· 양산 솔향기수박마을 눈길
정보화마을 교육· 농특산물 판매로 농가소득 증대
전자상거래· 농촌체험 프로그램 활력, 농촌 변화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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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의 정보화마을들이 농촌에 새로운 변화와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학산면 황산리 황산포도마을과 양산면 송호리 솔향기수박마을은 마을 정보화를 활발히 운영해 농가소득 증대와 농촌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영동군은 정보화마을 주민들에게 컴퓨터를 보급하고, 마을에 정보센터와 인터넷망을 구축해 교육과 홈페이지 운영을 지원해 성과를 이끌어내고 있다. 올해 2월말 열린 정보화마을 중앙협회 정기총회에서는 페스타부스 부분에서 솔향기수박마을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프로그램관리자 공로상에는 학산 황산포도마을이 수상해 체계적인 운영능력을 전국에 알렸다.
황산포도마을은 주민 대부분이 포도를 재배하고, 최고 품질관리를 통해 당도와 향이 좋은 포도만을 엄선해 생산하고 있다. 포도따기 체험은 농촌과 도시민간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농촌에 대한 이해와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으로 인기가 높다.
솔향기수박 정보화마을은 이 지역 특산품인 수박과 당근을 이용한 농촌체험마을을 조성해 인터넷을 통한 전자상거래로 농촌소득을 증대시키고 있다. 수박과 토마토는 금강의 맑은 물과 유기질이 풍부한 토양에서 자라 당도가 높고 질감 면에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아 전자상거래와 직거래 장터에서 주목받고 있다. 인근의 소나무 어우러진 승마장에서의 승마체험도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다. 이들 마을은 주민 개개인의 정보화 수준도 높으며, 자체 교육과 기술정보 교환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 2019-06-26 (수) 14:30 ( 1096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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