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풍령가요제 이소윤(대전)씨 ‘대상’
신인가수 등용문 자리매김, 전국 270명 신청 경쟁 치
대상·금상·은상 모두 20대, 군민·관광객 5천여명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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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가요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제16회 추풍령가요제에서 대전에서 참가한 이소윤(여.21)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이날 ‘못 찾겠다 꾀꼬리’를 열창한 이소윤씨는 풍부한 가창력과 폭발하는 에너지로 무대를 휘어잡아 관람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10명의 본선 참가자들은 수준 높은 가창력과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며 행사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또 우주소녀, 노라조, 홍자(미스트롯), 정훈희, 금잔디 등의 인기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해를 더할수록 더 많은 참가자와 실력 있는 아마추어 가수들이 출연해 신인가수 발굴의 등용문으로 확실히 자리잡고 있는 추풍령가요제는 지난 31일 군민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열렸으며, 5천여명의 군민과 관광객들이 어우러져 한껏 달아오른 무대와 참가자들의 열창을 즐겼다.
심사 결과, 끼와 재능을 겸비한 참가자들 중에서도 ‘못 찾겠다 꾀꼬리’를 열창한 이소윤씨가 돋보이는 실력으로 영예의 대상을 안았다. △금상은 ‘이 밤이 지나면’을 열창한 최유진(21·여·증평) △은상은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를 부른 박지희(24·여·구리) △동상은 ‘영영’을 부른 조정호(39·남·하남) 씨가 각각 차지했다. 이날 대상 수상자에게는 700만원, 금상 300만원, 은상 200만원, 동상은 1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 가수인증서가 주어졌으며, 장려상(6명)에게는 5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 2019-09-04 (수) 15:01 ( 1105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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