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고을 영동 곶감만들기 시작
영동특산품, 지난해 2333농가 3920톤 곶감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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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수확이 한창인 가운데 곶감생산농가들이 명품 영동곶감을 만들기에 한창이다.
곶감생산자들은 감을 깎아 45일 이상의 건조 과정을 거쳐 쫀득한 영동곶감을 생산한다. 이 기간에는 아침저녁으로 10℃ 안팎의 온도에 습도율 50~60%의 차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야 높은 당도에 상품가치가 뛰어난 곶감을 얻을 수 있다. 영동에서 주로 재배되는 감나무 품종은 둥글게 생긴 ‘둥시’로, 다른 감보다 과육이 크고 단단하며 수분함량이 적어 곶감용으로 적합하다. 된서리가 내린다는 가을절기인 ‘상강’을 전후로 감을 깎아 깨끗하고 안전한 위생처리시설을 갖춘 곶감타래에 내걸어 자연 건조를 통해 명품 영동곶감을 생산한다. 영동곶감은 최고의 웰빙 건강식품으로 인정받으며 선물용, 간식용 등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영동군에서는 2333농가에서 3920톤의 곶감을 만들어 653여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 2019-10-23 (수) 15:01 ( 1111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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