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초등학교(교장 신성수) 학생들이 3월부터 새끼메추리를 부화해 메추리를 키워내고 있다. 6학년 학생들은 교실에서 수업시간을 활용해 메추리알 직접 부화하기를 시작했다. 이 활동을 통해 3마리의 메추리가 알을 깨고 부화해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 6학년 담임인 윤상배 교사는 실과, 미술, 국어 시간을 재구성해 메추리 부화하기 활동을 지도했고, 코로나 시대에 힘들어하는 학생들이 메추리 키우기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며 즐거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메추리 부화과정을 지켜보며 “메추리들이 클 때마다 뿌듯한 기분이 든다”며 “메추리를 키우면서 행복한 마음이 들어 학교 오가는 것이 즐겁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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