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진대회는 농작업 안전기록관리, 농작업 안전관리 개선실천, 농업인 안전교육 운영 등의 항목을 평가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하시포도작목반은 농작업 안전관리 기록과 농업인 안전교육 운영부분, 사업으로 인한 파급효과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록부 작성과 5회의 안전교육은 농업인의 안전을 위협하는 여러 가지 요인과 사례들을 통해 위험을 인지하고 안전보호구와 장비를 착용해 안전사고 위험을 감소시켰다.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은 영동군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구 고령화와 여성농업인의 증가로 농작업 재해 발생율이 높아지자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안전장비, 보호구를 확대 보급한 사업이다. 하시포도연구회 9농가를 대상으로 총사업비 5천만원을 투입해 추진했다. 전문가 컨설팅을 통한 포도재배 작업 단계별 위험요인 진단과 개선으로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조성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스스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하시포도작목반 송인숙 회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회원들의 작업 단계별 위험성 수준이 사업 전 대비 44.8%나 감소했다”며 “교육을 해준 농기센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농기센터에서는 농작업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안전장비, 보호구를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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