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임산물 채취· 건설폐기물 적치 집중단속
영동군, 불법 산지전용· 산주 동의없이 버섯 따면 처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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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임산물 불법 채취 등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에 나선다.
버섯 따기 등 가을철 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 불법행위가 급증하고 있어 단속에 들어간다.
군은 특별사법경찰과 산림사업 기간제근로자 39명 5개조로 계도단속반을 편성했다. 불법행위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단속결과 불법행위 적발 시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 조치하며, 벌채지, 산지전용지, 산불, 쓰레기 투기, 임산물 굴취 채취 등을 점검 단속한다. 특히, 주민들에게 산림자원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다른 사람 소유의 산림에서 임산물을 채취하는 것이 불법이라는 인식 심어주기에 집중할 방침이다.
중점 단속사항은 △산림소유자의 동의를 받지 않고 임산물(버섯류, 산약초, 수실류 등)을 채취하는 행위 △불법 산지전용 및 무허가벌채 △생활쓰레기·건설폐기물 상습 투기·적치 등을 중점 계도·단속할 예정이다. 산림 내 버섯, 산약초 등 임산물을 산주 동의없이 채취·훼손하는 경우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 2022-09-21 (수) 09:57 ( 1252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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