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간 김대진씨 가문 ‘병역명문가’ 선정
3대 9명 총 238개월 현역복무, 충북도지사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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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간면에 거주하는 김대진씨 3대가 병무청 병역명문가로 선정됐다. 우경관 충북지방병무청장은 지난 18일 황간면 김대진씨 자택을 찾아 병역명문가 증서와 패를 전달했다. 병역명문가 3대는 조부, 부·백부·숙부, 본인·형제·사촌형제가 모두 현역복무를 마친 가문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김대진 병역명문가는 3대 9명 모두가 총 238개월 동안 국가를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충북도지사 표창도 함께 받았다. 1대 김준겸 씨는 36개월을 복무하고 육군 병장으로 전역했다. 2대인 김재성씨와 형제들 그리고 3대인 김대진씨와 사촌형제들 모두 병장으로 만기 전역을 한 주역들이다. 우경관 청장은 이날 축하와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사람이 존경받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병역명문가는 3대 가족 중에서 남성 모두가 현역복무를 성실히 마쳤을 때 병무청에 신청해서 선정된다. 영동군내 병역명문가는 지금까지 모두 28가문이 선정됐다.
■ 2024-07-23 (화) 09:56 ( 1342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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