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은 디지털 성범죄 피해 확산을 위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 특히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한 딥페이크로 성적 허위영상물 유포 범죄 등이 성인을 넘어 학생들에게도 급증함에 따라, 적극적인 교육과 대응에 나서고 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 3월부터 8월까지 딥페이크 기반 음란물 제작·유포로 접수된 디지털 성범죄는 13건으로, 이 사안들은 학폭 메뉴얼에 따라 사안 조사를 거쳐 수사가 의뢰됐다고 밝혔다. 따라서 딥페이크를 이용한 성적 허위영상물 유포 범죄의 피해 확산 및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유관기관의 신고센터와 피해시 적극 대응할 것을 안내했다. 특히, 각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딥페이크를 이용한 범죄에 대한 예방교육 시 사례를 참고해 학생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교육하고, 디지털 성범죄 피해 신고 방법과 피해자 상담, 법 의료지원, 자료삭제지원 등을 제공하는 기관 등을 적극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또 9월 9일까지 사이버 범죄예방 특별교육주간을 운영한다. 학생과 학부모의 2차 피해와 불안감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예방 교육과 홍보를 진행한다. 학교폭력 예방과 대응을 위한 2차 학교폭력 실태(표본)조사도 9월 23일부터 10월 22일까지 27개 학교를 표집해 실시할 계획이다. 또 사이버범죄 실태 파악 및 대책 마련을 위해 사이버 실태조사를 9월부터 10월 말까지 20개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한편 도교육청이 안내하는 신고센터는 △충북경찰청 117 학교폭력신고센터 △긴급신고 112 △방송통신위원회 1377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02-735-8994 △여성긴급전화 1366과 아동·청소년 대상 온라인 성착취 피해상담 채널 ‘디포유스’, 아동·청소년 디지털성범죄 예방교육 플랫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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