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용초등학교(교장 김보현)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한 ‘언제나 책봄’ 행사를 운영했다. 교실, 도서관, 보건실이 협력해 ‘눈물바다’라는 책을 주제로 진행했다. 학생들이 기쁨에 벅차 눈물을 흘리거나 마음의 아픔을 겪었던 순간들을 글로 표현하며 마음 근육을 강화하는 활동이다. 도서관에서는 계란판 미션을 통해 집중력과 재미를 동시에 경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학생들은 각자의 문진표로 보건실을 방문해 마음의 아픔에 대해 설명하고 개별적으로 맞춤형 마음약(비타민) 처방을 받았다. 마지막에는 운동장에서 비눗방울을 불며 행사가 마무리됐다. 학생들은 비눗방울과 함께 마음의 아픔을 날려 보내고 웃음을 찾은 독서체험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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