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미래고 창업과 3학년 김지연· 김주미 학생이 제1회 충북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두 학생은 푸드트럭 기반 맞춤형 김밥서비스인 ‘초이스 김밥’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 비즈쿨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충북 학생들이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를 선보이며 경쟁을 펼쳤다. 창의력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인정받은 미래고 학생들은 푸드트럭을 활용해 고객이 원하는 재료를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김밥을 제공하는 아이디어를 제출했다. 심사결과 지역 특산물을 사용한 이동식 푸드트럭을 활용해 지역을 순회하며 영업하는 방식이 사업적 확장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 김주미 학생은 “창업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준비하면서 구체적으로 창업에 관심이 더 많이 생겼다”며 “앞으로 창업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미래고 학생들은 또 충북교육청 청렴 콘텐츠 공모전 영상물 분야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충북도교육청 청렴 콘텐츠 공모전은 교육 전반의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충북교육청 주관으로 열렸다. 이번 공모전에는 시, 포스터, 영상물, 후크송 등 4개 분야에 총 183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영동미래고 3학년 김봄이 학생을 팀장으로 총 9명이 한 팀을 이뤄 ‘작은사회 학교에서 배우는 청렴’이라는 제목의 영상물을 제작 응모해 1위를 차지했다. 영상물에는 학생들이 보는 학교라는 사회에서 이루어지는 청렴의 사례에 대해 예시를 담아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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