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18일 엑스포 기본실행계획 수립과 관련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출범 이후 두 번째 열린 이번 자문위원회는 오전에 주 행사장인 힐링관광지와 연계 행사장인 국악체험촌 현장설명을 들었다. 오후에는 영동세계국악엑스포 기본실행계획(안)을 보고받고, 각 위원들은 자신의 전문 분야에 대해 심도 있는 자문으로 논의를 이어갔다. 세계국악엑스포 자문위원회은 위원장에 이문희 충청대교수, 부위원장은 강호중 추계예술대 교수가 맡고 있다. 지난해 출범 후 8월 1일 첫 회의와, 분야별 수시 자문을 통해 주관대행사 선정을 위한 협상 노하우와 엑스포 전반에 대한 전문적 의견을 조직위에 전달하는 등 행사 성공 길라잡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당초 8개 분야 33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는 지난해 11월 문화교류와 관련해 다양한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 3명을 추가위촉하고, 올 초에는 공연예술과 민관협력 분야 전문가 6명을 추가 영입해 현재는 42명이 소속돼 운영되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자문위원회를 통해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기본실행계획을 구체화하고, 성공적인 행사 추진을 위한 전략적 방향을 설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레인보우힐링관광지 일원과 국악체험촌에서 열리며, 국내외 관람객 100만명이 엑스포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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