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한복명장의 개인전시회가 오는 3월 4일부터 8일까지 영동문화원 전시실에서 열린다. 영동이 고향인 박지원씨는 퓨전웨딩 한복명장(전예제18-명117호)으로, 오랫동안 전통한복과 현대한복, 그리고 웨딩 한복을 연구해온 한복 전문가다. 현재 학산면 압치에서 전통한복 연구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원광디지털대학교 한국복식과학학과를 졸업했고, 현재 고증한복 복식연구소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01년 전통한복 패턴복식 패션쇼를 열며 중국으로 진출해 기술지도를 한 바 있으며, 2018년에는 황간역 갤러리에서 웨딩한복 개인전을 열기도 했다. 이번 전시회는 근대이전 전통한복 유물을 재현한 당의예복, 겹당의, 삼회장 저고리 등 전통 한복저고리와 한복치마, 현대 퓨전 한복 등 오랜 연구 끝에 준비한 한복들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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