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지난 6일 영동군을 방문해 주민 의견 청취 시간을 가졌다. 김 지사는 먼저 오는 20일 준공식을 앞둔 일라이트 지식산업센터를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일라이트 관련 업체와 관계자들을 만나 일라이트 산업 기반 마련과 청년기업· 스타트업 기업의 창업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또 영동군청을 방문해 영동군민 200여 명을 만나 도정 운영방향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나누는 등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충북도가 최초로 시행하는 ‘일하는 밥퍼’ 사업의 영동군 추진사업이 시행되는 용산면 구촌1리 경로당을 방문하고 영동군 노인회장과 어르신봉사자, 일감제공 기관 등 20여 명과 간담회를 열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간담회가 끝난 뒤에는 영동군의회 의원들과 도와 시군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영동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도정보고회에는 김영환 지사 주재로 도민 공감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영동군민들과 함께한 토크콘서트에는 △농업인 스마트교육 및 종합실습장 조성 △용산면 용문중학교 체육관 개보수 등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주민 의견을 듣고 군민들의 각종 애로사항에 대해 김 지사와 군민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도정보고회가 끝난 뒤에는 오는 9~10월에 30일간 열리는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개최 방안에 대해 엑스포 관계자 20여 명과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김영환 지사는 “영동군을 방문해 지역 현안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며 “도민들의 이야기를 소중하게 여겨 지역 현안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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