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주환 소방위 소방안전봉사상 본상 수상
20여년간 화재진압, 구조·구급 현장에서 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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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간119안전센터 고주환 소방위가 지난 10일 서울에서 열린 제52회 소방안전봉사상 시상식에서 본상을 수행했다. 고주환 소방위는 지난 1995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후 20여년간 화재·구조·구급 등 소방 현장 최일선에서 일해왔다. 화재진압 대원으로 소방에 입문했지만, 바쁜 소방현장 활동에도 구급 관련 대학에 진학해 응급구조사 1급을 취득하는 등 구급 분야에서도 역량을 높여 왔다. 지난 2021년 영동군 다가구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미처 대피하지 못한 입주민 3명을 구조했고, 경북 울진·강원도 고성 산불이 났을 때도 출동해 산불진화에 큰 힘을 보탰다. 또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해 유니세프, 적십자, 국경없는의사회 등에도 나눔을 실천한 베테랑 소방관이다. 고주환 소방위는 “국민의 든든한 수호자가 되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고군분투하는 수많은 소방공무원을 대표해 상을 받은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 큰 책임감과 자긍심을 갖고 업무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 2025-06-11 (수) 11:16 ( 1383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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