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대학교가 영동군의 주력사업인 ‘와인산업 혁신발전 육성사업’을 유일한 단독과제로 추진해 교육부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에 선정됐다. 이로써 유원대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국비와 지방비를 합해 총 24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교육부가 대학에 대한 재정지원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하고, 지자체는 대학과 협력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지역발전 전략과 연계한 대학 지원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유원대 와인사이언스학과는 지역 발전 전략과 연계해 대학을 지원하는 정책인 만큼, 영동 와인산업의 혁신발전을 위한 육성사업을 유일한 단독형 과제로 추진한다. 사업에 선정된 유원대 와인사이언스학과에서는 총 4개의 과제로 추진한다. △스탁형 학사 구조 개편 과제를 추진해 와인산업 융합전공 마이크로 디그리, 교양과목 신설 등의 학사 구조를 개편한다. △선정된 과제를 총괄해 운영할 ‘영동와인 산학협력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 산업기반 핸즈온 러닝 과제를 추진해 실습수업을 고도화하고 △와인사이언스학과만의 전용 강의 공간인 와인프라자의 환경개선과 방학 중에 진행할 와이너리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 MIC 융합 교육과정 과제를 통해 지역 고교생 대상의 프리칼리지 프로그램과 와이너리 후계자와 청년 와인 창업에 관심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한 청년 와인 클럽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해외 교류 강화의 과제를 통해 와인사이언스학과와 협약을 체결한 독일 가이젠하임 대학에서 단기 해외 연수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와인사이언스 학과장 유병호 교수는 “사업에 선정된 만큼 최선을 다해 지역 와인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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