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중학교 전교생이 모두 드론 4종 자격증을 취득해 2일 자격증 수여식을 가졌다. 학생들은 구홍서 교장의 지도 아래 틈나는 대로 드론조정 연습을 했다. 항공안전법에 따라 250g~2kg 이하(4종)의 드론을 조정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자격증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학교에서는 모든 학생들이 TS한국교통안전공단 배움터 사이트에 로그인해 강의를 이수했다. 4종(무인멀티콥터) 8차시 과목 6시간 강의와 객관식 시험에 2023년 3학년, 2024년 2학년, 2025년인 올해 1학년까지 합격해 모든 학생이 드론 조정 자격증 시험에 합격하는 결실을 맺었다. 정수중 드론 교육은 초경량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 1종조종자 자격증과 교관 자격증, 실기평가조종자(평가관) 자격증을 가진 구홍서 교장이 지도하고 있다. 교내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초등생에게도 드론을 지도하고 있는 드론 전도사다. 학생들은 “처음엔 어렵게만 생각됐는데 막상 도전해서 하나하나 부딪혀 나가다 보니 자격증까지 따게 됐다”며 “드론을 배우고 체험하고 자격증도 취득하고 나니 가슴이 뭉클하고 뭔가 도전하면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구홍서 교장은 “드론을 통해 학생들의 무한한 창의력과 호기심을 자극해 꿈과 재능을 찾아주고, 창의 융합형 미래 인재로 키울 수 있을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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