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풍령중학교(교장 정영호)는 12일, 영동, 상주, 김천 등 인근 지역의 초등학생을 초대해 추풍령 여름미래학교를 열었다. ’배움과 삶이 하나되는 특별한 체험, 숲속에서 만나는 미래‘를 주제로 학교 숲과 지역 자원을 활용한 5개 프로그램이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놀이와 요리, 공예, 국제교류, 차 명상과 생활요가로 나뉘어 진행됐다. 학교 숲놀이터에서 진행된 놀이교실은 자연물 활용 소품 만들기와 숲 밧줄놀이를 했다.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요리 교실에서는 호두파이와 포도잼을 만들었다. 또 학교 방과후 수업으로 공예 교실을 열어 원목 소품을 만들고, 추풍령중 중점 교육활동인 ’국제교류교실‘에서는 필리핀 아벨라나국립학교와 실시간 온라인으로 연결해 상호 문화 교류 수업을 했다. 또 학생과 함께 학부모를 위한 프로그램도 별도로 운영됐다. 숲속 교실에서 ’차 명상과 생활요가‘를 배우며 힐링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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