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체육회(회장 황정하)가 지난 16~17일 개최한 영동군체육회장배 E-SPORTS 페스타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지역 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참가해 리그오브레전드 최강자를 가리며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올해 대회에는 총 13팀이 출전했으며, 8강 토너먼트부터 본선 경기가 진행됐다. 일부 팀은 접수 순서에 따라 부전승으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으며, 모든 경기는 3전 2선승제로 치러졌다. 고등부 결승에서는 영동미래고 팀이 황간고팀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3·4위전에서는 대영고가 오픈런장인(영동고)을 제압하며 3위를 기록했다. 우승팀에는 상금 30만원과 게이밍 마우스 로지텍 G304가 지급됐고, 준우승 팀에는 상금 15만 원, 3위팀은 5만원 상당의 영동사랑상품권이 지급됐다. 중등부 결승에서는 영신중 겁쟁이클럽팀이 영신겜돌이(영신중) 팀을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위탄패밀리(영동중)가 3위에 올랐다. 중등부도 고등부와 동일하게 우승팀은 상금 30만원과 게이밍 마우스(로지텍 G304), 준우승 팀에 상금 15만원, 3위팀은 5만원 상당의 영동사랑상품권이 지급됐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은 전략을 세우고 팀워크를 발휘하며 건전한 게임 문화 속에서 함께하는 즐거움을 누렸다. 영동군체육회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스포츠·문화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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