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정책자문단 워크숍이 지난 5~6일 일라이트호텔과 힐링관광지 일원에서 열렸다. 정책자문단은 관광, 농업, 문화, 도시, 행정, 경제, 복지 등 각 분야의 전문가 18명으로 구성돼 군정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정책 워크숍은 군 역사상 최대 행사인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추진상황을 자문단과 공유하고, 행사 성공 개최를 위한 의견 수렴과 엑스포 이후 영동군 국악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영철 군수 주재의 정책 간담회와 엑스포 추진상황 보고회가 진행되었으며, 엑스포 행사장과 힐링관광지 현장 방문이 이어졌다. 특히 ‘엑스포 이후 영동군 국악산업의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정책간담회에서는 자문위원들의 가감 없는 제언이 이뤄졌으며, 이어진 현장 방문에서도 행사 성공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되었다. 위원들은 이번 워크숍에서 △국악을 관광 동력으로 전환 영동군만의 특성과 과제를 반영한 방향 △엑스포로 갖춰져 있는 공연 인프라의 이용방안과 국악 산업의 문화적 기반 강화를 위한 국악 브랜드화 △상설 국악 관광코스 확대, 국악체험촌 활성화 등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 연계 방안 △학생이나 가족 단위, 은퇴자를 위한 체류형 교육과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영동 국악캠프 확대 △엑스포 이후 난계국악축제의 글로벌화 등을 제안했다. 또 전통국악와 퓨전국악의 조화, 와이너리와 국악의 만남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군은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혁신의 군정을 이끌기 위해 2023년부터 군민자문단과 정책자문단으로 이원화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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