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각 학교의 학교폭력 실태조사에서 초등학생의 학교폭력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피해 유형별로는 언어폭력(39.0%)이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은 집단따돌림(15.9%), 신체폭력(14.2%), 사이버폭력(8.5%) 순으로 나타났다. 충북교육청은 16일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실시한 2025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은 2.3％(2284명)로, 지난해 1.9％(1844명)보다 0.4％ 증가했다. 초등학교가 4.4％로 가장 많았고, 중학생 1.7％, 고등학생 0.6％ 순이다. 피해 유형을 보면 '언어폭력'이 39.7％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집단따돌림(14.8％)·신체폭력(14.8％), 사이버폭력(8.1％)이 뒤를 이었다. 충북교육청은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와 최근 학교폭력 사안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다양한 학교폭력 예방정책 사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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