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은 지난 10일 황간면 노인복지회관에 ‘일하는 밥퍼’ 작업장을 새롭게 개소했다. ‘일하는 밥퍼’는 노인들이 자발적으로 자원봉사에 참여해 익숙한 소일거리를 하면서 소정의 활동 실비를 지원받는 충북형 노인-지역 상생 모델이다. 60세 이상 영동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일하는 밥퍼는 영동군시니어클럽이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컨츄리와인, 황간면농산물산지유통센터, 신농영농조합법인 등이 일감을 제공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하루 3시간 작업장에 모여 활동하고, 1만5천원 상당의 영동사랑상품권을 지급받는다. ‘일하는 밥퍼’에 참여를 원하는 노인이나 일감 제공을 원하는 업체는 시니어클럽이나 영동군청 주민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740-3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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