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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풍령초 ‘제26회 아름다운학교 대상’ 수상
인성교육·인문소양·생태환경교육 등 특색교육 높이 평가
작은학교 강점 살린 교육혁신 모델, 공동체 가치 실현 인정

추풍령초등학교(교장 장미현)가 제26회 아름다운학교대상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해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와 한국ESG협회에서 주최한 이 상은 ‘학교를 아름답게, 아이들이 행복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측면에서 학교의 가치를 평가해 수여되는 상이다.

추풍령초는 ‘인성·독서·생태로 성장하는 우리’라는 교육 슬로건으로 학생 중심의 특색 있는 교육을 꾸준히 실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다양한 교육내용으로 ◇인성교육:△추억의 학급앨범 만들기 △사제동행 하모니데이와 스포츠체험학습 △애플데이와 스키캠프 △교육 3주체(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하는 한마음 행복여행을 운영하며 관계 중심의 학교문화를 정착시켰다. ◇인문소양 교육은: △1인 1책 쓰기와 출판기념회 △교장과 함께하는 책 읽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독서 역량과 자기표현 능력을 키웠다. ◇생태환경교육으로 △학교 텃밭 가꾸기와 수확 활동 △전통식문화 계승 요리실습 △감따기와 곶감만들기 △우유팩 재활용 △유·초 이음 숲체험 △마을과 연계한 협력수업 등을 통해 생활 속 환경실천 교육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작은 농촌학교에서 교육의 본질과 공동체 가치를 실현해 전국적으로 인정을 받은 것이다.

장미현 교장은 “이번 대상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과 지역 공동체가 함께 만들어 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정을 추진해 모두가 행복한 학교문화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추풍령초등학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작은 학교의 강점을 살린 교육혁신 모델을 더욱 확산해나갈 계획이다

■ 2025-12-17 (수) 09:44 ( 1408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