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중원불교신도연합회가 주관하는 ‘동지팥죽 나눔행사’가 19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영동읍 로터리 삼일공원에서 열린다. 절기상 동지는 겨울을 시작하는 중요한 날이자, 밤이 낮보다 가장 긴 날이다. 따라서 우리 조상들은 붉은 팥으로 나쁜 기운을 ㅤㅉㅗㅈ아내고 좋은 기운을 불러들인다는 의미로 동지팥죽을 끓여먹었다. 그러나 현대에 와서는 죽을 끓이는 번거로움으로 팥죽을 만드는 가정이 거의 없는 편이다. 이에 중원불교신도연합회 회원들은 군민들의 건강과 한 해의 안녕을 빌며 로터리에서 팥죽을 끓여 모두 함께 나누는 행사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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