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중학교 육상부 김응민(2학년) 선수가 육상 중·장거리 청소년 국가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김응민은 우수한 기록과 경기력을 바탕으로 선발돼 2026년 한 해 동안 국가대표 선수로 활동할 예정이다. 올해 열린 각종 전국대회에서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거두며 주목을 받아온 김응민은 특히 3000m 종목에서 개인 최고기록 9분22초를 기록하며 중학생 선수로서 뛰어난 경쟁력을 입증했다. 또 여러 전국 규모 대회에서 다수의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냈다. 선수를 지도한 배재웅 감독은 “김응민의 체력과 경기 운영 능력을 고려한 단계별 훈련을 잘 견디고 국가대표로 성장해 큰 보람을 느낀다”며 “한국 육상 중·장거리 종목의 차세대 주자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응민은 “국가대표로 선발돼 책임감을 느낀다”며 “더 열심히 준비해 내년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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