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뉴스 > 전체기사
기사검색 :
해양강국의 길, 충북에 미래해양과학관 건립 절실
‘우리에게도 바다를 주세요’ 충북도 100만명 서명운동
해양 문화·정책서 배제된 충북, 연말 타당성 검사 여부

충북은 바다가 없는 유일한 도(道)이다. 따라서 충북인은 바다를 접할 기회도 적고 충북에는 해양관련 시설도 전무하다. 그렇다면 해양박물관 등 해양관련 시설은 바다 있는 지역만이 향유하는 전유물인가.
충북은 70여년동안 국가의 해양정책에서 소외되어 내륙도인 충북 도민들의 상실감은 증폭되고 있다. 전국 국공립 과학관과 해양문화시설이 총 57개소인데 충북엔 한 곳도 없다. 정부가 바다의 중요성을 알리겠다며 법정기념일을 지정한 이후에도 수십 년째 해양문화·산업으로부터 소외되고 있다. 이 때문에 충북도는 2010년부터 ‘충북에도 바다를 달라’고 외치고 있다. 내륙지방에서도 해양수산문화를 체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시설, ‘미래해양과학관’을 건립해 달라는 것이다. 이마저도 번번이 정부로부터 외면을 받았고, 일각에서는 바다가 없는 내륙에 해양과학관을 짓는 것을 ‘엉뚱한 발상’이라고 깎아내리기도 했다.
그러나 바다 옆에 있는 해양관련시설은 오히려 실제 바다에 밀려 ‘부속시설’ 개념으로 전락할 수 있다. 바다가 없는 내륙이야말로 해양관련 시설의 필요성과 활용성이 더 크다는 것이 충북도의 주장이다. 충북도의 ‘미래해양과학관’을 건립 계획은 지난해 말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돼 현재 한국개발연구원의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용역결과는 올 하반기 나올 예정으로, 10년 묵은 숙원은 이르면 올 연말 판가름 날 전망이다. 타당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충북도는 9월 말까지 홈페이지 등을 통해 100만명의 서명도 받고 있다. 내륙에 미래해양과학관이 건립되면 우리나라가 해양강국으로 나아가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충북도는 예타 통과로 정부의 예산지원이 이뤄지면 청주시 밀레니엄타운 내에 미래해양과학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첨단 기술이 접목된 해양어드벤처관, 해양로봇관, 해양바이오관, 해양생태관, 해저체험관 등을 조성하게 된다.


■ 2019-06-05 (수) 15:16 ( 1093 호)


 

 

 

 

 

영동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기사제보 | 독자투고 | 디카갤러리 | 자료실 | 자유게시판

▦ 370-801 충북 영동군 영동읍 영동시장4길 26 (영동읍 계산리 564 번지)  ▥ 발행인 : 서진성  
▩ ☎ 043-744-2318, 744-7533  ▧ FAX 043-743-3049
Copyright ⓒ 2000.
ydnews.co.kr.  All Rights reserved. mailto : yd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