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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 선생 ‘왕지(王旨)’ 충북 유형문화재 지정
과거 후 왕에게 받은 관직임명문서, 국악박물관 보관
영동군, 관련 유물 지속 발굴해 문화재 지정 추진

난계 박연 선생의 왕지(王旨)가 충북 유형문화재 제380호로 지정됐다.
‘왕지’는 왕이 내리는 문서의 일종으로 1435년 ‘교지’라는 용어가 사용되기 전까지 조선 초기에 한시적으로 사용됐다. 가로 82㎝ 세로 87㎝ 크기이며 1411년 박연 선생이 과거에 합격한 뒤 받은 관직임명문서다. 문서의 변천 과정과 박연이 이름을 바꾸기 이전 개인 일대기를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유물이다. 현재 심천 국악박물관에 보관돼 있다.
박연 선생은 심천면 고당리 출생으로 자는 탄보, 초명은 연, 호는 난계이다. 문과에 급제해 집현전 교리를 거쳐 지평·문학을 역임하다 세종이 즉위한 후 악학별좌에 임명되어 국악기를 개량하고 아악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공조참의, 중추원첨지사를 거쳐 예문관 대제학에 올랐으며 1453년 고향인 심천면 고당리로 낙향했다.
영동군에서는 박연왕지 지정을 계기로 박연선생 관련 유물을 지속적으로 발굴 지정해 국악의 고장으로서의 위상을 높일 예정이다. 박연선생의 묘소와 사당이 도 지정문화재로 지정돼 있으며, 최근에는 난계 박연선생의 음악적 삶과 사랑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열 두 개의 달'이 공연돼 인기를 얻고 있다. 해마다 '영동난계국악축제'가 열리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군립 난계국악단이 활동 중이다. 또 선생의 고향인 심천 고당리에는 국악체험촌, 국악기제작촌 등 다양한 국악인프라도 조성돼 국악 저변확대와 전통문화예술 진흥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 2019-07-10 (수) 15:03 ( 1098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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