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와인 우리술 품평회서 연이어 명품 입증
‘시나브로화이트와인’ 최우수상, ‘갈기산로제와인’ 우수
영동군 43곳 와이너리서 독특한 제조법 다양한 와인 생
|
|
|
|
영동와인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19 우리술 품평회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지난 15일 서울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시나브로와이너리(대표 이근용)와 갈기산와이너리(대표 남성로)가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이번 품평회는 탁주, 약·청주, 과실주, 증류주, 기타주류 등 5개부문으로 나누어 부문별 우수한 주류를 선발하고 있다. 시나브로와이너리는 ‘시나브로 화이트와인’을 출품해 과실주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갈기산와이너리는 ‘갈기산로제와인’을 출품해 과실주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심천면 약목리에 위치한 시나브로 와이너리는 영동에서 처음으로 청포도 ‘청수’품종을 이용해 화이트와인을 만들었다. 은은한 레몬골드빛 색감과 감귤류계열의 상큼한 향으로 와인마니아 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갈기산 로제와인은 아름다운 장밋빛 색감과 부드러운 향이 큰 특징이다. 와인시음뿐 아니라 오감만족의 포도체험장을 운영하고 있어 관광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품질 포도로 만든 영동와인은 매년 각종 대회에서 최고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며 “영동와인의 명성에 걸맞게 고품질 와인생산 기반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에는 총 43곳 와이너리가 조성돼 있으며, 저마다의 독특한 제조법을 활용해 개성 있고 다양한 종류의 와인을 생산하며 한국 와인의 명품화·고급화를 이끌고 있다.
■ 2019-11-20 (수) 14:55 ( 1115
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