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신규 시·군의회 의원 73명의 재산등록사항을 도보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신고에서 영동군의회 신현광 의원이 81억여원을 신고해 도내 신규 시군의회 의원 가운데 1위에 올라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또 김오봉 의원이 38억여원을 신고해 3위로 확인됐다. 이번에 공개한 73명의 가구당(배우자·부모 직계 존·비속 포함) 신고재산 평균액은 8억8639만원이다. 충북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들의 재산등록사항에 대해 올 12월말까지 심사할 예정이다. 재산심사 결과에 따라 잘못 신고한 부분은 보완하게 하는 한편,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경고 및 시정조치, 과태료 부과, 해임·징계의결요구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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