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18일 영동체육관에서 열렸다. 영동군장애인협의회(회장 박희호)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9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기념식에는 장애인복지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모범장애인 및 유공자 22명이 표창을 받았다. 또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복지증진에 기여한 11명이 감사패 및 공로패를 받았다. 2부 행사는 노래자랑, 한궁, 네일아트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져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과 화합을 다졌다. 박희호 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군민 모두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함께 행복한 사회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충북도지사상:김은경(주민복지과), 임정옥(장애인협의회 사무국장) △국회의원 표창: 박병일(장애인협의회 부회장), 정우진(장애인보호작업장 직업훈련교사), 이희원(수어통역센터 청각장애인통역사), 정구성(장애인복지관 팀장). △군수 표창:이지혜(주민복지과), 안병진(읍사무소), 곽정헌(영동읍), 박창순(용산면), 여인성(황간면), 김영섭(추풍령면), 손영희(매곡면), 강영숙(상촌면), 곽중석(양강면), 권석원(용화면), 장은숙(학산면), 장봉선(양산면), 최복환(심천면) △충북도의장상:박종관(사회복지사) △군의장 표창:김흥기(장애인협의회 이사), 박현규(장애인편의증진기술센터 주임) △영동경찰서장 표창:백태현(교통장애인협회원) △장애인후원회 표창:김기현(장애인협의회 이사), 현영자(농아지회 회원), 장애인후원회원 안진우, 정진규씨가 받았다. 또 학생장학금은 학산중 이예진 등 초중고, 대학생 13명이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후원회 500만원, 영동병원 500만원, 영동새마을금고에서 300만원을 운영기금으로 후원했다. 또 유원대 김덕현 총장 320만원, 장시석 후원회장 100만원을 장학금으로 지원했다. 이밖에 각계각층의 단체와 개인들이 물품을 후원해 풍성한 행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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